양팀 득점 베팅 분석

양팀 득점은 결과에 이유가 아주 명확한 베팅으로 최근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옵션입니다. 유럽의 5개 주요 축구 리그에서 지난 다섯 시즌 동안 52.47%의 경기가 양팀 득점에 도달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반 이상 양팀 득점 경기가 나온다는 얘기죠.

양팀 득점 베팅이란?

아시다시피 이 베팅은 경기중 양 팀 둘다 1점이라도 득점한다는 전제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 결과가 1-1, 3-2 또는 5-5였다면 베팅은 승리한 것이지만 경기 결과가 0-0, 1-0 또는 3-0이라면 패배한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반반 확률이니 그냥 찍어 맞춰서 확률을 믿어보는 전략이 나쁘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찍는 전략은 별로 의미있는 전략이 아니죠. 양팀 득점 베팅을 잘 공략하려면 상대 2팀, 그 2팀의 최근 통계 및 경기 결과, 그리고 가끔은 경기가 언제 진행되는가 하는 등의 정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 팀 득점 통계

다음은 유럽의 5개 주요 축구 리그에서 지난 다섯 시즌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한 경기 확률입니다.

2015-2016 시즌부터 현재까지 총 25개의 개별 시즌이 각각 진행되었고 범주가 넓은 통계가 기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8-19 분데스리가 시즌에서는 호펜하임과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 중 82.35% 가 양팀 득점을 기록했지만 2016-17 리그1 시즌에서는 AS낭시가 참여한 경기 중 23.68%만이 양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어떤 한 팀의 통계를 분석해보면 양팀 득점에 있어 모두 비슷한 확률이 나타납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지난 다섯 시즌에 참여한 13팀의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3팀 중 2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전체 프리미어 리그 평균인 51.25%에서 +/- 5% 안에 있습니다. 이 13팀의 실제 양팀 득점 평균 확률은 53.05%로 총 38번의 리그 경기 중 20.15회에 해당합니다.

전반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주요 팀들은 시즌당 대략 18~22회의 경기에서 양팀 득점을 기록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언제 양팀 득점이 나올 확률이 높은지 나타내는 정보입니다.

양팀 득점 베팅 정보를 얻는 방법

다음은 “스피어만 상관 계수”를 사용하여 양팀 득점과 지난 5시즌 동안의 프리미어 리그와 통계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양팀 득점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통계는 당연하게도 경기당 득점 수입니다. 어느 한 팀이 경기당 평균 5골을 기록한다면 경기당 평균 2골을 기록한 팀보다 양팀 득점 경기를 기록할 확률이 높은거죠.

하지만 어떤 팀 및/또는 상대 팀이 특히 무득점을 자주 기록한다면 상대가 뛰어난 팀이더라도 양 팀 득점 가능성이 평균보다 낮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18-19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세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최소 3연속 경기에서 양 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득점차와 리그 순위는 양팀 득점 확률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8-19 프리미어 리그 시즌을 살펴보면 2팀의 이전 경기에 득점 여부 또한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소 한팀은 해당 시즌 경기의 48.68%에서 무득점을 기록했고, 만약에 이전 경기에서 두 팀 모두 무득점이였다면 그 경기에서 최소 한 팀은 51.38% 또다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두 팀 모두 이전 경기에서 득점했다면 54.62%의 확률로 다음 경기에서 다시 득점했으며 이는 전체 리그 합산인 51.32%보다 약간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이전 경기 결과를 아는 것이 베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팀마다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는 차이가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최소한 세 경기 연속으로 양 팀 득점을 기록했으며, 모든 팀은 양팀 득점 실패한 경기가 최소한 세 번은 연달아 있었습니다.

아스날과 맨유는 양팀 득점 경기가 8회 연속 있었던 반면 에버튼은 양팀 득점 실패를 12회 연속으로 있었습니다.

특히 리그 전체 51.32%라는 수치에도 불구하고 9팀은 시즌 중 양팀 득점 실패 연속이 양팀 득점 성곡 연속보다 더 길었고 이와 반대의 경우는 6팀 (5팀은 동일) 뿐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시간 분석 또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2018-19 프리미어 리그 시즌 동안 이뤄진 380개의 경기를 살펴보면, 양 팀 모두 득점한 경기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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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경기 시작 시간인 토요일 오후 3시의 경우 양 팀 모두 득점한 경기는 45.83%에 그쳤으며 이는 전체 리그 합산인 51.32%에 한참 못 미칩니다. 하지만 오후 3시 이전에 시작한 경기의 경우 67개 경기에서 55.22%, 오후 3시 이후에 시작한 경기의 경우 145개 경기에서 55.86%이 양팀 득점 경기 였습니다.

양 팀 득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오후 7시반 이후에 시작한 저녁 경기였습니다. 총 79개 경기 중 양 팀이 득점한 비율은 56.96%로 오후 3시에 시작한 경기보다 10% 넘게 높았습니다.

긍정성 편향과 양팀 득점 베팅

다른 베팅과 마찬가지로 편견이 판단을 좌우하면 안 됩니다. 특히 양팀 득점 처럼 운이 좋게 튕겨진 공이나 심판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 또는 불인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옵션에선 더욱 그렇습니다.

양팀 득점 베팅에 있어 쉽게 하는 착각은 최하위 팀들 경기때 나타납니다. 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인 만큼 득점을 성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최근 이력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4월 8일을 기준으로 프리미어 리그 최하위 3팀은 본머스, 애스턴 빌라, 노리치 시티입니다. 노리치 시티의 경우 경기의 48.28%만이 양 팀이 득점한 반면 본머스와 애스턴 빌라는 리그 평균을 훨씬 넘는 55.17%와 64.29%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