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토 무승부 예측 방법

2006~2016년 프리미어 리그 경기의 약 26%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가장 많은 무승부 점수는 1-1 (전체 무승부의 42%) 였으며, 그 다음은 0-0 (32%)과 2-2 (22%) 였습니다.

이처럼 무승부는 한 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 총 경기의 약 1/4을 차지하며 특히 핸디캡 베팅에서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당연하게도 실력이 비슷한 두 팀 간의 경기에서 무승부는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우승 후보 팀이 홈구장에서 약팀을 상대할 경우 무승부일 확률은 14% 정도, 중위권 두 팀의 경기일 경우 확률은 약 30%로 증가합니다.

이 사실은 전문가들이 많이 참고하는 푸아송 분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무승부 확률 계산

실력이 비슷한 두 팀 간에 평균 총 2.5골이 예상되는 한 경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양 팀은 둘다 경기당 평균 1.25골을 기록합니다.

푸아송 분포의 예측에 따르면 두 팀이 득점하지 못할 확률은 29%입니다. 따라서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날 확률은 양팀의 확률을 곱해서 계산합니다.

0.29 X 0.29 = 0.0841

계산한 확률상 약 8%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약 13%로 약 5%정도 더 높습니다.

나머지 무승부 점수에 대한 확률과 통계를 (1-1, 2-2 등) 조합해 최종적인 확률을 낼 수 있습니다. 푸아송 분포에 계산으로만 가정한다면 무승부 확률은 약 27%입니다.

하지만 이 확률은 실제 양팀의 득점 가능성 확률을 무시하고 계산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할수 없습니다.

경기에서 예측 토탈 골 수가 낮을수록 각 팀의 득점 수가 낮을 확률이 높으며 골이 잘 안 먹히는 환경에서 득점에 실패할 확률 (양 팀이 비슷한 실력일 경우 예측 토탈 골 수는 2.2)은 29%에서 33%으로 올라갑니다.

0.33 X 0.33 = 0.1089

경기가 0-0으로 끝날 확률은 8%에서 약 11%로 올라가며, 전체 무승부 확률은 29%로 올라갑니다.

따라서 무승부 확률이 높은 경기를 선택할때는 양 팀의 수준이 비슷하고 높은 수비력과 낮은 공격력을 가진 팀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승부 경기 예측 방법

하지만 이러한 무승부 확률을 찾는다 해도 배당률이 확률대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복이 심한 팀이 과거에 그랬다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떤 팀은 낮은 점수의 경기들이 많을수록 무승부 확률이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의 지속성을 과대평가 하면 큰 코 다칠수 있습니다.

2006~2016년에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한 팀은 스토크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아스톤 빌라 같은 중위권 팀들이었습니다. 이 팀들은 시즌당 평균 16회의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기간의 리그 평균인 10회보다 훨씬 높은 셈입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이 팀들이 기록한 무승부 경기 수는 16회에서 10회로 하락해 리그 평균에 매우 근접했습니다.

이는 맨유, 맨시티, 첼시, 토트넘 같이 무승부가 별로 안나오는 강팀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즌당 평균 무승부가 5경기 미만이였던 이 팀들 역시 다음 시즌에는 평균 무승부 경기가 8회로 증가했습니다.

축구에서는 무승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세리에A 처럼 시즌의 끝이 다가올수록 무승부가 오히려 양쪽 팀에 이익이 되는 경우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무승부가 제일 많이 나오는 리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 유럽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평균 무승부 확률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평균 24.30%)

그러므로 무승부 예측에는 리그 전체보다는 해당 경기 매치업 즉 양팀의 성향, 실력 밑 기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