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베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이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선발 투수를 보강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의 존 모로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우완 투수 트레버 윌리엄스(28), 채드 쿨(28) 동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네이트 피어슨,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이 부상자명단에 올라 현재 선발진에 세 자리가 비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현재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서 확실한 투수는 류현진, 태너 로크, 체이스 앤더슨뿐”이라고 전했다. 현재 14승 13패로 뜻밖의 선전을 펼치는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선발진 보강에 착수할 계획이다. 토론토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윌리엄스, 쿨은 둘 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보다 검증된 쪽은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2018년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70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11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45⅔이닝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5경기에서 24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More